롯데홈쇼핑, 코레일유통과 벨리곰 IP 활용 MOU 체결
역사 내 공공전시·팝업스토어 운영, 관광 캠페인 진행 등
2024-11-0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코레일유통과 벨리곰 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당산동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치러진 협약식에는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전국 철도역사 내 공공전시 및 팝업스토어 운영 △코레일유통 직영 ‘스토리웨이’ 편의점서 벨리곰 굿즈 판매 △벨리곰IP 활용 관광 캠페인 공동 진행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타기업, 지자체 등과 연계해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하며 벨리곰의 활동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인천공항에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에서 오프라인 벨리곰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벨리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올해 연말 부산역을 기점으로 앞으로 1년간 전국 철도역사 내에서 벨리곰 마케팅을 벌인다. 역사 내 편의점 ‘스토리웨이’에는 인형, 키링 등 벨리곰 인기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관광객 수요를 감안해 핫팩, 칫솔세트 등 한정판 상품도 고안해 내놓을 방침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철도역 공간을 활용한 공공전시, 한정판 상품 출시 등을 통해 기차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벨리곰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