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POD서비스, '바로출판' 브랜드로 재탄생 - 론칭 13주년 맞아 POD스토어 새롭게 리뉴얼하고 풍성한 이벤트 마련
2024-11-0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교보문고 POD(Publish on Demand)서비스가 론칭 13주년을 맞아 책을 쓰고 싶어하는 이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명을 ‘바로출판’으로 바꾸고 POD서비스 제공화면을 리뉴얼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바로출판 서비스는 책을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고객의 주문에 따라 책으로 인쇄하는 주문제작형 방식의 출판서비스다. 창작자인 개인작가 또는 출판사가 출판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바로 등록하게 되며 교보문고에서 판매, 인쇄제작 및 배송까지 대행해 바로 무료출판이 가능한 경제적인 온라인 출판 플랫폼 서비스다.
즉 누구나 무료로 부담없이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출판할 수 있다는 뜻으로 서비스명을 ‘바로출판’으로 정했다.
교보문고는 2010년 품절판 복간 위주의 주문제작서비스 형태로 POD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만 명의 작가들과 함께 3만 여권의 도서들을 출판했다. 특히, 컴퓨터만 있으면 무자본으로 누구나 작가에 도전할 수 있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자기 계발 또는 별도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N잡을 추구하는 2040 세대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있다.
출판물이 포트폴리오가 되어 강연, 창업 등의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바로출판 서비스를 발판 삼아 베스트셀러 작가, 강사, 출판사 대표로 N잡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임홍택 작가가 있다.
임작가는 “지금도 계속 회사를 다니면서 일정 시간을 투자해 글을 쓸 수 있는 파트타임 작가 생활을 하고 있다”며 “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쓰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출판생태계를 만들어 낸다는 측면에서 POD시장은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작가로서 프로N잡러에 도전하고 싶은 누구나 오랜 출판 노하우가 접목된 바로출판 서비스의 강점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교보문고는 서비스 론칭 13주년을 기념해 ‘일상(13)집 쓰고 N잡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POD서비스로 출판하고 싶은 일상(13)속 영감을 짧은 글로 완성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트위터 등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바로출판 리뉴얼을 기획한 교보문고 송기욱 e콘텐츠사업단장은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로 함께 발전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교보문고 POD 서비스를 이제는 시장에 폭넓게 알리고 새롭게 재도약 및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브랜딩하고 POD 스토어를 리뉴얼하여 단장했다” 며 “개인 출판에 대한 관심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입장벽이 낮고 신뢰할 수 있는 교보문고의 바로출판 서비스를 포트폴리오로 활용해 베스트셀러 작가, 강사, 창업 등 책과 함께 새로운 N잡라이프에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바로출판 POD 13주년 이벤트 <일상13집 쓰고 N잡 도전> – 교보문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