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승만 기념관 건립 500만원 기부…"국민 한 사람으로 응원"

대통령실 "이 전 대통령, 대한민국 발전 초석"

2024-11-01     조현정 기자
윤석열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 운동에 동참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기념재단에는 500만원을 기부했다.

대통령실은 1일 윤 대통령의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 기부 사실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념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전직 대통령 아들 5인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민 통합형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재단은 9월 11일부터 국민 성금 운동을 시작해 지난달 26일 기준 약 55억원을 모금했다. 최근에는 배우 이영애 씨가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대통령실은 이어 "이 전 대통령의 독립 운동은 세계를 무대로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며 "이 전 대통령이 이룩한 시장 경제 체제와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