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시 서울편입 관련 "구리시민의 편익과 발전을 위한 방향을 따를 것"

2024-11-02     김동환 기자
2일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서울 인접도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최근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 관련, 2일 오전 시청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구리시민의 편익과 구리시 발전을 위한 방향을 따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일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먼저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 시장은 "여론조사등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백 시장은 빠른 시간안에 구리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구리시민들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범시민기구로서의 추진대책본부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서울시 편입과 관련, 백 시장은 "구리시는 예전부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등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등 중첩규제로 인헤 개발이 억제돼 왔다."며 "이에 따라 자족도시로의 역할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라고 구리시의 현실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백 시장은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교통인프라 향상 ▶부동산 등 자산가치 상승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시 발전에 도음이 되는 부분도 상당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우선 교통인프라가 향상될 것"이라며 "서울시 버스 총량제와 같이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중교통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 시장은 부동산 등 자산가치 상승의 기대를 언급했다. 백 시장은 "한강변 스마트 그린시티와 같은 개발사업도 속도감 잇는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서울시도 편입되더라도 특별 자치구로서 각종 규제로 인하 개발 억제를 해소하고 한강변 도시개발은 물론 수도권 규제와 기업지원에ㅐ 대한 수도권 역차별 해소로 기업들을 유치해 자족도시로 발전돼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한편 백경현 구리시장의 언론브리핑에는 국민의힘 나태근 당협위원장과 김용현 의원, 김한슬 의원, 이경희 의원등이 브리핑에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날 언론 브리핑 자리에는 내년 4월 총선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구리시 서울시 편입과 관련 최근 시민대책 추진위 구성을 발표한 구리시민단체 '희망을 시작하다'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송진호 변호사와 정경진 한의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