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불금예찬' 마지막 불금 달린다

2024-11-02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중심상가 금리단길에서 열리는 '경주중심상권 골목야시장 불금예찬'이 오는 3일 마지막 특별한 이벤트로 올해 행사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길거리노래방, 페이스페인팅, 캐리거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5월 개장해 일평균 3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경주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오른 경주중심상권 골목야시장 불금예찬은 △어묵 △가지만두 △타코야끼 △떡볶이 △닭꼬치 △닭강정 △육전 △수제쿠키 △스콘 등의 먹거리와 △건어물 △원목 주방용품 △생화 △가죽소품 △아로마제품 등 인기 있었던 다양한 물품들 정성껏 준비해 마지막 불금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에 따르면 올해 불금예찬 야시장은 3일 금요일을 끝으로 폐장될 예정이며, 이날은 올해 행사를 마무리하는 날이니 만큼 셀러들과 시민,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불금운동회로 문을 연다. 불금운동회에는 불금예찬 야시장 및 중심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경품을 걸고 참여 셀러와 방문객이 함께 여러 종목에서 대결을 펼치는 셀러를 이겨라, 미션을 수행해서 경품을 쟁취하는 손님 찾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금운동회가 끝나면 지난 5월부터 긴 시간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동참해준 셀러들과 활기를 더해주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해 준 방문객들을 위한 감사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감사제에서는 셀러들과 방문객을 위한 뜨끈한 국물요리를 준비해 현장에서 다 함께 무료로 나눠먹으며 정을 나누고 또 참여한 셀러들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게는 특별상 시상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지난주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길거리노래방 이벤트는 마지막 날까지 계속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