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오대쌀, 미국 하와이로 10톤 수출

2024-11-02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철원오대쌀 10톤이 미국 하와이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2일 철원군에 따르면 제이아이 주식회사가 미국 하와이로 철원오대쌀 10톤 수출했다. 제이아이 주식회사는 철원쌀 수출을 위한 작목반을 기반으로 진공포장쌀을 수출하고 있다. 신기술시범사업(식량작물 원료곡 수출단지 육성)을 통해 도입한 진공포장설비가 짧지 않은 운송기간으로 인해 발생되는 쌀 변질을 막아 줌으로써 수입업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하와이 수출량은 철원오대쌀 10kg 7톤, 소포장(4kg, 1kg) 3톤을 포함 10톤이다. 올해 수출 총량은 33.5톤으로 호주 수출 23.5톤을 포함한 양이다. 호주로의 성공적 수출이 하와이로 이어지면서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하와이와 추가 수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철원오대쌀의 이러한 국외적인 성공에 대하여 농업기술과 이희종 과장은 “식량작물 원료곡 가공 수출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성과”라며 “이제 철원농산물의 수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추가 전략을 마련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