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동차 5만3천여 대…2.3명당 1대 보유
지난해 말 기준 1년 새 11% 증가
2014-01-09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기준 5만 2,889대로, 시민 2.3명(전국 평균 2.6명) 당 1대꼴로 차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7월 1일 세종시 출범 당시 3만 7,002대 보다 1만 5,887대(43%) 증가했다.
세종시 차량등록담당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세종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12년 말 4만 7,580대 보다 11%(5,309대) 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만 9,301대로 2012년 말 3만 4,830대 보다 4,471대(13%) 늘어, 전체 차량등록 증가를 주도했다.
이밖에 승합차는 2,464대에서 280대(11%), 화물차는 1만 179대에서 528대(5%), 특수차는 107대에서 30대(28%)가 각각 증가했다.
읍면동별로는 조치원읍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만 9,154대로 증가차량수가 가장 많았고, 한솔동이 37.9% 증가한 8,818대로 뒤를 이었다.
면단위에서는 금남면과 연서면이 각각 4,821대(2.2% 증가)와 3,820대(4.1%% 증가)였고, 부강면과 전의면이 각각 3,476대와 3,357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