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크루즈터미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복합재난 가정 민·관·경 등 19개 기관·단체 350여 명 장비 48대 동원 2005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동 범국가적 차원 재난대응 종합훈련
2024-11-05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난 3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화재 등 복합재난을 가정한 ‘2023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차원의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금년이 18회째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상황과 동일하게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사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더욱 내실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진행한 토론훈련은 통제관에 의해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운영을 통해 불시메시지에 따른 토론과 각 실무반별 협조체계 점검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