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보육업무 종합추진계획 수립
2015-01-09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의 보육. 안전한 보육. 보편적 보육.을 목표로 한 2014년 보육업무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의 올해 보육사업비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169억원이 증가한 1,090억원으로 선진보육체계 구축 사업비에 1,053억원을 보육인프라 구축 사업비에 37억원을 편성했다.그동안 관내 1동 1구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통해 가정보금자리어린이집 등 4개소가 개원했으며 올해 3월에도 청라푸른어린이집과 청라보석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어 공공보육의 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거뒀다.구는 올해 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투명하고 건전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을 기존 12명에서 24명으로 확대 운영하며 신설 운영을 통한 전문적인 육아지원 인프라 구축과 함께 노후된 정부지원 어린이집의 기능보강 사업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이 외에도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가인증 시설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영유아를 위한 교육문화공연 및 전퉁문화체험 등 문화행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안심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재료 공동구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허위아동 등록. 보육교사. 명의대여 등 어린이집 운영기준 준수여부와 보육시설 재무회계규칙 준수여부 등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보조금 부정수령 등 중대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리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올해 공공보육서비스 확대와 무상보육에 따른 가정양육. 안전보육의 실현을 위해 보육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 장난감대여점 추가 설치. 120명 정원 규모의 구립어린이집 2개소 추가 개원 등 전문적인 보육 인프라를 구축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