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초대노인상담센터장 신태식 前시의원 임명

2014-01-0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열게 되는 구리시노인상담센터 초대 센터장에 신태식 前 구리시의원이 임명됐다.

9일 대한노인회 구리시지부(신현철 회장)은 지난 6일 신태식 전 의원에게 구리시노인상담센터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구리시노인상담센터는 지난 구리시의회 239회 정례회에서 통과된 ‘구리시 노인상담센터 민간위탁동의안’에 따라 시로 부터 노인상담센터 운영을 수탁 받았다.

노인상담센터는 동구릉로 30번길 25-8, 궁말경로당(상담실)과 인창경노당(행정실)에 자리 잡게 된다. 

구리시노인상담센터는 노인의 정신적ㆍ사회적 문제에 대한 상담과 서비스연계 ▲노인가족에 대한 교육과 상담▲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방문상담서비스▲노인자원봉사단 구성과 운용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된 신태식 센터장은 "지역정치라는 것이 결국 시민을 돌보는 것이다"며 "노인상담센터의 일도 그와 같은 가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 센터장은 "경기도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되는 센터이니 만큼 구리시노인회와 협력해 노인복지의 선도적 위치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화운동유공자인 신태식 센터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해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고)정주일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거쳐 제5대 구리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또 2010년부터 재가방문요양기관인 ‘웰빙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면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2012년도에 행정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