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동참…협력사와의 상생협력·동반성장 차원

자회사 KGC인삼공사도 참여 나서

2024-11-06     민경식 기자
KT&G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납품대금 연동제’의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다. 상생 거래문화 확산과 건장한 시장 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시행 중이다. KT&G는 해당 제도가 법제화되기 전부터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 대비 오르게 되면, 협력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매계약금액을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사규와 구매계약서에 명시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이행해왔다. 또한, ‘납품대금 연동제’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도 펼치고 있다. 협력사의 기술 향상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금액을 지원하는가 하면,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은 매달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명절 전에는 조기 집행한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해 협력사 비용 부담완화에 노력을 쏟고 있다. KT&G 관계자는 “‘납품대금 연동제’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향후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회적 책임의 보폭을 계속해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