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현장실무형 미디어 인재 양성한다
다음달 4일까지 모집 진행…총 28명 선발 예정
2024-11-06 신영욱 기자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KCTA)는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와(RAPA)와 DX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LG헬로비전 DX DATA SCHOOL’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DX DATA SCHOOL’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사업으로 운영되며, 카카오(Kakao), 아마존(AWS), 현대오토에버, 엘에스(LS), 하나은행, 유니티(Unity)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개강한 1기는 다음 달 수료식을 앞둔 상태로 현재 전문 멘토와 함께 팀별 실무 DX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의 선발 예정 인원은 총 28명으로 다음 달 4일까지 LG헬로비전 DX DATA SCHOOL홈페이지와 KCT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면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초 교육장에서 오는 12월19일부터 2024년 6월26일까지 6개월에 걸쳐 1일 8시간씩 총 1000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통해 방송 DX DATA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및 실습 △AI알고리즘 처리 △MLOps 구축 등의 전 과정을 기초부터 현장 실무 수준까지 단계적인 학습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직자 멘토들과 함께하는 LG헬로비전의 실제 DX DATA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방송 산업 생태계와 DX DATA에 대한 이해를 고도화한 현장실무형 미디어 플랫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기 교육생들에게는 취업 관련 다양한 특강 및 멘토링과 DX DATA 관련 자격증 비용 등이 지원되며, 향후 교육 수료 후 1년간 LG헬로비전 DX부서 또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2기 교육과정은 1기에 이어, DX 데이터 분야 우수 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료방송, OTT 등 미디어·방송 산업 전반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혁신을 이끄는 인적 자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