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농협,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신현수·남지연 부부
2023-11-07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지난 2일 농협중앙회(금산군지부장 김경민), 금산농협(조합장 곽병일)이 선정하여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신현수(53)·남지연(50)씨 부부가 선정되어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수여 받았다.
신현수·남지연 부부는 고향인 충남 금산군 제원면으로 6년전에 귀농하여 ‘건채농장’을 운영하며 지역 특화작목인 깻잎 재배를 통해 1,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연간 약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제원면 수당2리 마을이장과 금산농협 영농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업인 영농활동지도 등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다른 농업인들보다 늦게 농업을 시작하였지만 농업관련 교육 및 해외연수를 통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습득한 농업기술을 지역 깻잎 재배 농가에게 전파와 직접 본인 농지에 접목하며 깻잎 재배 선도농가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수상자 신현수씨는 “현재 깻잎에 대한 GAP인증과 무농약인증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다년간 쌓은 영농 노하우와 습득한 농업기술을 통하여 유기농법 및 新농법을 도입하여 고품질 깻잎을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말하였다.
새농민상 시상식에 참석한 곽병일 조합장은 “영예로운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 농협중앙회와 같이 보다 많은 새농민을 발굴하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함께 공헌하겠다”고 말하였다.
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