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민보호 위해 대부업 실태조사 실시
2015-01-09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는 9일부터 26일까지 서민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해 관내 등록된 대부업체 131개소를 대상으로 대부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중점 조사내용은 개인 사업자의 경우에는 △대부 및 대부중개 규모 △거래자수 △대부중개 현황 △차입현황을, 법인 사업자의 경우에는 △지점 △자산 및 부채현황 △대부ㆍ매입채권ㆍ대부중개 △차입금 등 자금 운용에 대한 현황 등을 조사한다.조사 방법은 대상 업체에 우편으로 실태조사보고서를 보내 서면으로 실시하며 제출된 업무보고서를 토대로 내용이 미비하고 법규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나 미제출 업체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이번 조사 결과는 대부업 제도개선 및 금융 소외자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의 기초 통계자료로 사용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책 마련의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대부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을 통해 서민금융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