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복지 사각지대에 쾌적한 주거환경 선물

업무협약 단체의 재능 기부로 주거 소외계층 도배, 장판·창호·LED등 교체

2024-11-07     이종민 기자
조용익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부천시는 지난 6일, 한부모 가정·소년소녀 가정·독거노인·장애인 등 실질적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던 복지 사각지대 총 16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은 지난 4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 진행 후 사업의 확대 및 안정을 위하여 9월에는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와 추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의 재능 기부로 장판 교체·도배·LED등 및 창호 교체 등을 진행해 주거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 수혜자는 “몸이 불편해서 방안에 곰팡이와 누수에 대하여 조치를 할 수 없어 힘들었는데 뜻밖의 도움으로 집안 환경이 개선되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는 “재능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고 힘든 주민들이 깨끗해진 집에서 지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봉사 의지를 밝혔다.
부천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협약식 때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라 했는데, 시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보니 정말 소중하고 따뜻한 선물을 드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취지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주거환경을 개선해 부천시의 ‘주거복지’를 향상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더욱 많은 주거 취약계층에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및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와 함께 꾸준히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