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음악제, 「4色 콘서트」 '메이트리'9일 춘천, '블랙스트링' 10일 평창서 열려

- 혼합된 장르 흥미롭고 이색적인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色 콘서트」 - 11월 9일부터 26일까지 춘천, 원주, 강릉, 평창 4개 시군에서 개최 - 11월 9일(목) 오후 7시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공연 - 1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크로스오버 그룹 '블랙스트링' 공연

2023-11-0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다채로운 테마와 장르가 혼합된 4가지 색(色)다른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관령음악제 <4色 콘서트>가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4色 콘서트>는 4가지 장르의 빛깔로 색(色)다른 음악을 선보이는 대관령음악제의 기획공연 시리즈이며, 올해는 아카펠라, 국악·재즈 크로스오버, 재즈, 바로크음악·국악 컬래버레이션 컨텐츠를 선보인다.

<4色 콘서트>의 첫 시작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11월 9일(목) 오후 7시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치며, 다음날인 10일(금)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는 크로스오버 그룹 ‘블랙스트링’의 무대가 펼쳐진다.

대관령음악제

‘메이트리’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혼성 아카펠라그룹으로 장상인(보컬 퍼커션), 강수경(알토), 김원종(베이스), 임수연(소프라노), 권영훈(테너) 5명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구독자 571만명을 보유하고 각종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며 더욱 이름을 알린 메이트리는 이번 <4色 콘서트> 공연에서 한국 드라마 OST, 게임 및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을 아카펠라 버전으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친숙한 멜로디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관령음악제

 ‘메이트리’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일‘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악기와 음악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연주자의 즉흥성을 극대화하는 연주를 보여주는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거문고 명인 허윤정, 기타리스트 오정수, 대금 연주자 이아람, 타악연주자이자 소리꾼인 황민왕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 연주부문(2017), 최우수 음반부문(2020) 수상으로 국내외에서 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블랙스트링은 대관령음악제 무대를 통해 또 한번 한국음악이 가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4色콘서트> 공연 티켓은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 중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강원특별자치도민, 초·중·고·대·대학원생, 만 65세 이상 경로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되며, 문화누리카드와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3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된다

 대관령음악제는 <4色 콘서트> 관람객 대상 공연별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별 예매자(티켓 소지자)에게는 도내 업체에서 제작한 소정의 선물 또는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도내업체 협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권 상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