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미래여성경제인 육성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성료

여고생‧여대생‧여성CEO, 美실리콘밸리 기업 방문 견학

2023-11-08     김민주 기자
이정한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023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창·취업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에게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탐방단으로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의 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18명의 여고생·여대생과 이정한 여경협 회장을 비롯한 여성CEO들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등) 현지의 △구글 △인텔 △애플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이그나이트 XL(Ignite XL) 등의 여성기업을 방문해 미국 시장에서의 창업 노하우와 한인 여성기업의 경영사례를 전수 받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창·취업 마인드를 고취시키고자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르네상스 여성 비즈니스 센터 등 미국 현지 창업을 지원하는 유관 기관과 스탠포드대학교도 방문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학생들이 학교 밖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접점을 확대하여 글로벌 여성기업 CEO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