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서규석 사업본부 부사장 취임
인사혁신처장·경영평가실장·동경지사장 등 한전 주요 보직 역임
2023-11-08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규석 전 한국전력공사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7일 서부발전 사업본부 부사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서 신임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서울한영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 한국학과를 나와 1994년 한전에 입사했다.
이어 동경지사장, 전력연구원 전략경영팀장, 필리핀일리한법인 감사실장, 경영평가실장, 파주지사장, 상생협력실장, 인사혁신처장 등 한전의 여러 보직을 거쳤다.
서 신임 부사장은 한전에서 인사, 조직, 경영평가, 해외사업 등 전력산업분야 전반의 업무경력을 쌓으며 종합적인 판단 능력과 이해관계 조정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한전 인사혁신처장 재직 당시 직무기반 조직·인력 구조 개편, 소규모 사업장 통합 및 통합업무센터 신설, 공공기관 최초 1직급(가, 나) 통합 등에 나서 재무위기 극복과 경영효율화 면에서 성과를 냈다.
서 신임 부사장은 합리적인 업무수행 성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해 전력그룹사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또한 재무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할 서부발전에 적합한 인재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