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2023 신입·경력 공채 리쿠르팅 데이 마련
글로벌 인재 확보 위한 ‘패션에 진심인 월드’ 입국 콘셉트
2024-11-09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코오롱FnC가 이달 9~10일 양일간 서울 커먼그라운드에서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채 면접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코오롱FnC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두번째 채용이다. 지난해 리쿠르팅 데이는 실무진으로 꾸려진 면접관들이 편안한 분위기인 카페 콘셉트의 공간에서 면접을 진행해 색다른 면접 방식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면접은 패션에 진정성 있는 다양한 글로벌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성별, 국적을 초월한 ‘패션에 진심인 월드’ 콘셉트로 준비됐다.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거쳐 뽑힌 1차 면접대상자들은 ‘패션에 진심인 월드’에 입국하기 위해 사전 제작된 콘셉트 여권으로 입국 심사를 받는 등, 흥미로운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커먼그라운드의 장소 곳곳은 피크닉 공간으로 조성됐다. △입국심사 및 오리엔테이션이 치러지는 오엘오 라운지 △소통 공간 커뮤니티 파크 △대기 공간 리크루팅 웨이팅 카페 등이 설치됐다. 면접자들은 각각의 공간을 거치며 긴장을 푼 뒤, 카페 콘셉트의 면접장인 리크루팅 카페에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서 본인이 제출했던 사전 과제를 바탕으로 젊은 실무진 리더 면접관 25명과 캐주얼하게 문답하는 면접이 이루어진다. 동시에 커먼그라운드 한쪽 부스에선 코오롱FnC 채용설명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작년 리크루팅 데이에 참여했던 코오롱FnC의 공채 2년 차 사원들이 직접 면접자들에게 회사와 직무 등을 공유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채용 방식 자체도 브랜딩을 함으로써 가능성 있는 감각적, 창의적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색 면접은 물론, 다양한 채용 방식을 선보이는데 도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