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포토]진교훈 강서구청장, 새내기 공무원에 청렴 비결 전달

서울 강서구, 신규·승진 공무원 청렴교육 진행

2023-11-09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이 9일 오전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과 승진임용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신규 직원 등 16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변호사이자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영진 강사가 나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해 반부패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진 구청장도 직접 나서 직원들에게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33년간의 경찰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한 진 구청장은 경험에서 얻은 청렴한 공직생활 비결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진 구청장은 “부정부패의 시작은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서 출발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에 미끄러운 경사로에 서 있는 것과 같다”며 ”방심하는 순간 자칫 부패의 길로 빠지기 쉬운 만큼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항상 업무 과정을 되짚어 보며 공직생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