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3년 5개월간의 기록 ‘코로나19 대응기록’ 발간 큰 화제

코로나19 대응, 그리고 반성의 기록 ‘코로나19 대응기록’발간 미래신종감염병대비를 위한 지침서로 활용하고자 모두가 함께 극복한 과정 수록

2024-11-09     강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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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강병인 기자  |  동두천시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시기부터 일상 회복이 된 현재까지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동두천시 코로나19 대응기록’을 10월 18일 자로 발간 세간에 커다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발간 내용으로 징비록의 의미를 본받아 단순 나열식의 기록이 아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대한 문제 분석, 문제점 개선을 중점적으로 수록 앞으로 대응능력의 큰 길잡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대응기록은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이어진 동두천시의 대응기록을 총 6개의 파트로 나눠 수록했다. 파트1은 코로나19 개요·국내유입·초기 국가 대응체계를 다뤘고, 파트2에는 코로나19 대응 조직 구성이 실렸다. 파트3에는 코로나19 방역전략, 파트4에는 코로나19 의료체계, 파트5에는 코로나19 지원사업, 파트6에는 코로나19 주요 성과가 담겼으며, 부록에는 평가 및 제언 등이 담겨있다. 동두천시는 대응기록을 보건소,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했다. 동두천시는 이번에 발간된‘코로나19 대응기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잊지 않고 교훈으로 삼아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 각자 맡은 자리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노력해 주신 동두천시 시민과 의료진,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코로나19 대응기록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해 나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강병인 기자 kbi20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