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 감포항 연안항 전환 추진

해상화물 및 관광객 흡수로 지역경제 활성화

2014-01-12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도는 현재 국가어항인 경주 감포항을 연안항으로 전환키 위해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도는 해상화물과 여객수요를 포항항이나 울산항 또는 육상 교통에 의존하던 것을 경주 자체 항만으로 흡수할 계획이다.경주는 여객선 및 크루즈선을 수용할 연안항이 없어 해양관광은 한계가 있었으나 연안항이 시행될 경우 매년 190만명으로 추정되는 관광객과 물류항만의 거점으로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이두환 경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중앙정부에 지역의 희망을 적극 전갈해 경주의 내륙관광과 해양관광이 연개 돼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