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K푸드 앞세워 중국 상하이 식품전시회 ‘2023 FHC’ 참가

B2C 대형 유통 채널 및 B2B 프랜차이즈 식당 공략…현지 인기 제품 전시 및 현장 시식

2024-11-10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아워홈은 중국 상하이 신국제 박람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식품전시회 ‘2023 FOOD & HOSPITALITY CHINA’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FHC는 매년 전세계 200개 이상의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 글로벌 식품전시회다. 육류 및 수산물, 간식, 편의식, HMR, 유제품, 음료, 과자, 초콜릿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식품산업 발전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B2C 및 B2B 유통업체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케이터링 업체 등 참관객의 폭도 넓다. 올해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아워홈은 신규 영업 채널 개척을 통한 중국 내수 시장 및 글로벌 공략을 위해 이번 FHC에 참가했다. 상하이 신국제 전시관 ‘N관’에는 아워홈을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유통 및 제조업체가 참가했다. 아워홈은 'Oh!(Ourhome) K-Food'를 전시 콘셉트로 삼고 40여년간의 메뉴개발 노하우와 외식의 차별화된 맛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육가공(16종), 국·탕·찌개 및 소스류(14종), 부침전류(5종), 떡볶이(3종), 김류(4종) 등 한식 간편식 제품 전시와 함께 즉석 조리한 메뉴를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육가공 제품은 ‘도톰 궁중 너비아니’, ‘춘천식 닭갈비’, ‘안동찜닭’ 등 한식과 ‘버거헌터 함박스테이크’, ‘치킨스테이크 오리지널’, ‘텍사스 바비큐 폭립’ 등 글로벌 인기 메뉴를 재해석한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국·탕·찌개 및 소스류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려 삼계탕’을 비롯해 ‘구씨반가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 ‘푸짐한 왕갈비탕’, ‘바로 마파두부 소스’ 등을 전시했다. ‘감자전’, ‘김치전’ 등 한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침전류 5종도 함께 소개했다. K푸드 인기 메뉴로 자리 잡은 떡볶이 제품 3종(오리지널·짜장·로제)과 새우맛, 허니버터맛 등 이색 김 4종도 선보였다. 부스 내 ‘요리존’에서는 아워홈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전시 메뉴를 조리해 선보였다. 상담 공간을 별도 마련해 B2C 및 B2B 유통업체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케이터링 업체 등과 신규 영업 채널 개척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아워홈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중국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 현재 4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단체급식 사업뿐 아니라 HMR로 대표되는 식품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가정간편식(HMR)을 비롯해 냉동 야채, 조림류, 탕류, 양념, 소스 제품까지 70여 종에 이르는 품목을 생산하며 식품사업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