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이현조 대경중기청정과 민생경청 간담회 가져

중심상권르네상스 현장 방문하며 발전방안 논의

2024-11-10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8일 경주 청년센터 4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심상가상인회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성학 부시장, 김미승 경주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추진단장, 윤영선 경주중심상가 상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지방중기청이 주관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강력한 골목규제 발굴과 개혁의지에 발맞춰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개선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 전반에 대해 김미승 추진단장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서 경주시, 르네상스사업추진단, 중심상가상인회는 지난 2년의 성과에 더해 향후 3년간의 사업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경주시 관계자와 사업추진단, 상인회의 노력에 고마운 뜻을 전한다”며 “사업이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중심상가가 쇠퇴하고 있었으나 이번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계기로 옛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남은 기간 사업을 잘 마무해 황리단길과 함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은 지난 2021년 중기부 공모사업(총 80억원)에 선정돼 5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금년도에는 골목길 매니지먼트, 스타점포 조성, 빛광장, 빛거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새로운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