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부터 영하권 진입…아침 최저 -7도
낮 최고기온 5~16도…중부 지방‧남부내륙, 얼음 어는 곳 많아
2024-11-10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토요일인 오는 11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예보됐다.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3∼18도)보다 기온이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는 11일 오후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관측된다.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