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협력기업 대상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 개최…안전 식품생산 환경 도모
글로벌 식품안전 트렌드 및 품질안전 정책 소개
2024-11-12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풀무원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 인재관에서 117개 협력기업 200여명의 품질관리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식품품질안전 컨퍼런스는 풀무원이 자사공장 및 협력기업 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식품 품질·안전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협력기업의 식품 품질·안전 마인드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동반성장을 기대함과 동시에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더믹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식품안전 및 품질문화 Remind’ 주제로, 식품 품질·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식품안전 및 품질 문화의 정립’, ‘품질관리 실무 스터디’, ‘풀무원 식품안전&품질문화 이해하기’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했다. 1부 세션 ‘식품안전 및 품질 문화의 정립’에선 식품안전문화 현황과 개선전략에 대하여 식품안전정보원 조승용 책임연구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2부 세션 ‘품질관리 실무 스터디’에선 품질관리 담당자들이 식품안전 리스크를 실제 업무에서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이물관리방안, 식품 추적성관리, 식품관련 법규 제개정사항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3부 세션 ‘풀무원 식품안전&품질문화 이해하기’에선 풀무원의 식품품질·안전관리 체계와 시스템, 2024년 중점 점검사항을 안내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 기법인 RTQI 등의 비대면·실시간 모니터링 방법을 활용해 품질보증 업무를 정교화하고, 협력기업 품질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 계획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