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UNIDO 4차 산업혁명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가입

글로벌 체인지메이커 양성 제고 차원

2024-11-13     안광석 기자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유엔총회 직속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4차 산업혁명 얼라이언스 파트너십에 유일한 국내 대학으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UNIDO는 1966년 유엔사무국 직속 기구로 설립된 후 1985년 유엔전문기구로 개편됐다. 이후 개도국 및 전환기 경제권의 산업화 지원과 나라간 협력 및 기술원조 촉진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 4차 산업혁명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2020년 21개 UNIDO 회원국의 합의로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위상을 갖춘 한양대가 유일하게 추천돼 최종 가입이 승인됐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글로벌 체인지메이커 양성에 있어서 이번 파트너십 가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