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캐러비안베이 야외 유수풀 전 구간 오픈

2015-01-13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에버랜드 케리비안 베이가 1996년 개장한 이래 최초로 겨울 시즌동안 야외 유수풀 전 구간을 오픈한다.그동안 겨울 시즌에는 일부 구간을 통제해 220미터만 운영해왔는데 1월 11일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까지 성수기와 동일하게 전 구간을 오픈함으로써 국내 최장 길이인550미터 유수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겨울 시즌의 캐리비안 베이는 △타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하고, △높은 수온과 다양한 스파에서 따뜻하게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특히 겨울에는 유수풀 뿐만 아니라 모든 풀장의 온도가 평균 30도 이상으로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데,  인근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 외에도 실내 6층과 야외 유수풀 주변에 있는 스파들은38∼40℃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여 노천 온천의 분위기를연상케 하며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이 있어 유수풀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더불어, 파도풀, 다이빙풀, 워터슬라이드 등의 수중 시설이 실내에 모여 있는 '아쿠아틱 센터'도 온 가족이 함께이용하기에 좋다.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3인 이상의 가족, 친구 손님들을 위해이달 말까지 '삼삼오오 패키지권'을 신설해 3~5인권 구매시 정상가 대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츄러스, 피자롤, 치킨팝콘 등 캐리비안 베이 인기 스낵도함께 증정한다.또한 갑오년 말띠해를 맞아 말띠 손님들은 동반 1명 무료 이용과 함께 원두커피, 츄러스 등을 증정하는 원플러스원 이벤트를 진행한다.초·중·고·대학(원)생들은 1월말까지 정상가 대비최대 48% 할인된 1만8천원에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다.위 패키지권 구입이나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에버랜드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가거나 페이스북, 트위터,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 게시된 할인 정보이미지를 공유해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캐리비안 베이 운영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8시, 토요일은 9시 30분부터 19시, 공휴일은 9시 30분부터 18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