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치매 어르신 가구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정확한 위치 정보 전송을 통해 소방서의 신속한 대응 가능

2023-11-13     오범택 기자
감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치매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은 열, 연기 등 화재 상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신호를 소방서로 전송한다.

이와 함께 동시에 가족, 이웃 주민, 마을 이장 등 미리 설정해 놓은 관계자에게도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 중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무선 화재감지기를 지원해 화재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정확한 위치 정보 전송을 통해 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24시간 감시(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화재를 조기 감지해 어르신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