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승 국장, 세종시 교육감 선거 출사표 던질 듯
2015-01-13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 홍순승 교육정책국장이 오는 18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마의 뜻을 밝힐 예정이어서 세종시교육감 선거구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홍 국장은 이날 오후 2시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이 시대에 충무공을 생각한다’라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종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홍 국장은 공주사대 역사관 출신으로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개원연구원으로 역임하면서 학술세미나 주제 발표, 논문 4편을 학술지에 발표했다.홍 국장은 지난 12월 말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사전 출마의 뜻을 밝힌 바 있다.홍 국장이 출마를 선언한 만큼 타 호부들과 경쟁상대로 떠오르면서 다른 후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고 있다.보수색채가 강한 홍 국장의 출마선언이 다른 후보의 단일화 노력에 불을 지피고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어느 정도 촉발시킬지 관심이다.홍 국장은 “교육자 신분을 감안해 출판기념회를 예술공연, 서평, 저자와의 대화 등 문화행사로 컨셉을 잡아 장치인들의 출판기념회와는 차별을 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