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동 주최 ‘경제협력포럼’ 추진
2009-10-15 박주연 기자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한·중·일 3개국 10개 회원 도시로 구성된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는 15일 울산롯데호텔에서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제6회 제조업 부회 울산 회의’를 열고 4개항의 ‘울산 합의문’을 채택했다. 추진 기구는 ‘울산 합의문’에서 세계적 화제인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회원 도시간의 녹색성장산업기술 상호 공유와 공동 프로젝트 발굴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간 정보 교환 및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공동 프로젝트 및 세계적 과제에 대해 검토를 추진하는 ‘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하기 위해 공동 협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7회 제조부회에 예정돼 있는 ‘기업 상담회’ 및 ‘국제 비즈니스 촉진 전문가 회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회원 도시가 적극 협력·지원한다고 밝혔다.이 밖에 회원 도시간 기업체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국제상회) ‘공동협력 협의체’를 구성, 정례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추진기구는 이날 차기 제조업 부회를 일본 기타큐슈 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