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심원·무장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 발생

정밀검사반 예찰중 조기 발견

2024-11-14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전북도는 고창군 심원면 한우농가(30두), 무장면 한우농가(8두)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정밀검사반 31명(도 9, 방역본부 16, 공수의 6)이 고창군 럼피스킨 발생농가 반경 3km내 106농가를 대상으로 조기예찰 중 두 농가에서 피부 병변 등을 발견하고 동물위생시험소 확인검사를 한 결과 양성임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전북도는 현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으며, 양성 확진이 나오는대로 농장내 사육중인 모든 소를 살처분하고, 방역대 내 임상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이성효 동물방역과장은 “정밀검사반을 통해 럼피스킨 조기색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생축의 이동금지,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