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올해의 소매업자’로 선정
2014-01-13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쇼핑은 13일 미국 소매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세계소매업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의 세계소매업자 상’은 미국소매협회가 자국을 제외한 세계 소매기업 가운데 우수 업체를 뽑아 수여하는 상으로 2003년 행사가 시작된 이후 한국 기업으로는 첫 시상이다.롯데 측은‘올해의 세계소매업자 상’은 전 세계 소매기업들 간 국제협력을 장려하고 업계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라고 설명했다.그간 일본 유니클로, 영국 아카디아 그룹 등 주요 소매유통기업이 이 상을 수했으며, 올해는 롯데쇼핑과 함께 나이키, 코스트코 등이 수상했다.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매출 규모, 지속적 성장 가능성, 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고 소비자 요구에 맞춰 백화점, 온라인, 프리미엄 아웃렛,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강화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신 대표는 또“이번 수상이 롯데쇼핑의 백년대계에 힘찬 원동력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반을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