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03.9% 성장…‘먹태깡‧해외법인’ 쌍끌이
고정비 및 경영비용 감소 영향…국내 주력사업 호조
2023-11-14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농심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3.9%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 늘어난 8559억원이다. 국내 주력사업(라면·스낵) 신제품 효과와 수출 및 해외법인(캐나다, 호주, 베트남) 성장세가 주효했다. 신라면 더레드, 먹태깡 등의 신제품들이 시장 호응을 얻으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 수출비용 등 기타 경영비용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성장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