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3분기 영업익 171억원…전년比 63.7% 증가
판관비 축소 및 배송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식자재‧식물성음료‧가공유 등 매출 확대 기여
2024-11-14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매일유업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105억원 대비 63.7% 증가한 수치다.
마케팅 비용과 판매 지원 비용 축소 등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비 성장세를 보였다. 수익성 높은 채널의 판매 확대와 배송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매출은 4435억원으로 지난해 4266억원 대비 4% 늘었다. 식자재 유통 사업과 식물성 음료, 가공유, 발효유 등 매출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기저 효과도 반영됐다. 2021년 3분기 대비 매출이 1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실제로 매일유업의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은 651억원, 매출 1조149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