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에 초점’…롯데백화점, 겨울 정기 세일 돌입
총 600여 브랜드 최대 50% 할인 판매
2024-11-15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7일 간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 세일에서는 올해 출시한 겨울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남성·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서 총 ‘600여 브랜드’가 참여해 10~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올 겨울 최대 유행 아이템인 ‘숏패딩’과 함께 한 겨울 추위에 대비한 ‘롱패딩’ 등 인기 겨울 아우터를 전 상품군에 걸쳐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브랜드별 특가 상품도 전년대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여성과 남성 패션에서는 듀엘·베네통·지이크 등이 참여하며,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나이키·아디다스·피엘라벤 등에서 10~40% 할인 판매한다. 의류 외에도 닥스·아테스토니 등 겨울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에서 스카프·머플러·모자 등 방한 아이템을 10~20% 혜택의 가격에 선보인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서는 세일 기간 중 ‘시즌오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총 80여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출시한 가을·겨울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막스마라·베르사체·휴고보스·오프 화이트 등은 이달 초부터 시즌오프를 진행중이며, 중순부터는 끌로에·에트로·겐조 등도 시즌오프에 참여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세일 시작 첫 3일 동안에는 프리미엄 패딩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0% 상품권도 증정한다. 연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특가’도 준비한다.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와인, 쿠키, 한우 등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상품을 10~50%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880년대 심은 진판델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캘리포니아의 로디 지역의 와인인 ‘아이덴티파이드 로디 진판델’을 약 20% 할인해 선보이며, 부드러운 식감과 맛으로 선물용 과자로도 인기인 ‘쿤 브라더스 마스 쿠키’도 약 50% 할인 판매한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따라 아우터 등 상품 할인에 초점을 맞춰 이번 11월 세일을 기획했다”며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