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 ‘2023 노벨상 해설 특강’ 개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물리학상・화학상의 공적 내용이 궁금하다면? 성정석 교수 등 관련 분야 대학교수들이 해설…초교 4학년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누구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신청
2024-11-15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12월 7일과 14일, 2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2023 노벨상 해설 특강’을 개설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커털린 커리코(68, 바이오엔테크 수석부사장)와 드루 와이스먼(64,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이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원천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특강 첫날 면역학 전문가인 성정석 교수(동국대 생명과학과)가 이 내용과 아울러 코로나와 백신, 앞으로의 팬데믹에 대해 강연한다. 노벨 물리학상은 피에르 아고스티니(82,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명예교수), 페렌츠 크라우스(61, 독일 뮌헨대학교 교수), 앤 륄리에(65, 스웨덴 룬드대학교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아토초(100경분의 1초) 단위의 시간 동안 빛의 펄스를 만들어 전자가 움직이거나 에너지를 변화시키는 한순간을 포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둘째 날에는 조동현 교수(고려대 물리학과)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성과와 의미를 알기 쉽게 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