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알리페이 플러스’ 프리미엄 파트너로 선정

앤트그룹 시상식서 ‘베스트 비즈니스 혁신상’ 수상

2024-11-15     강소슬 기자
롯데면세점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알리페이 플러스 프리미엄 파트너’ 시상식에서 중국 최대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우수 파트너사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앤트그룹과 지속적으로 마케팅 및 기술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베스트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2년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을 재가동하며 ‘알리페이 플러스(Alipay+)’와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알리페이 플러스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도입해 아시아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애플리케이션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앤트그룹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플러스를 통해 중국 알리페이는 물론 홍콩과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이탈리아 등 12개 시장의 결제수단까지 확대 도입해 글로벌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올해 3월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MAS’를 구축하고, 6월엔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여권서비스’를 국내 전 시내점 및 공항점에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채널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면세쇼핑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