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양오염 예방 가이드’ 2천부 추가 배부
2014-01-14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발간한 ‘해양오염 예방 가이드’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2,000부를 추가 배부하고 해운관련 협회, 선사 등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해양오염 예방교육을 적극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해양오염 예방 가이드는 지난해 11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해양사고 30% 줄이기’정책으로 1000부가 발간된 바 있다. 다양한 유형의 오염사고 사례와 사고대응요령, 해양오염 방지설비 관리요령, 현장 작업자용 안전수칙, 오염사고 발생 시 신고요령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어 기름이나 유해액체물질을 취급하는 해양종사자가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특히,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활용해 이해하기 쉬울 뿐 아니라 해외 항만국 통제(PSC)검사 항목과 대응법,국내 출입검사 중점사항 등을 수록하고 있어 선박운항에 유용하다는 현장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선사에서 해양경찰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가이드 책자에 대한 문의는 물론 추가배부를 요청하고 있어 이번 추가 인쇄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