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 ‘친하누’ 출시

2014-01-14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올해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인 ‘친하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친하누’는 GS리테일이 농가와 손잡고 자체 개발한 친환경 한우 브랜드로 GS리테일이 지난 2년간 공들여 준비한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1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친하누’는 지난 2012년 GS리테일이 경상북도 안동 친환경 한우 농가인 민속한우와 손잡고 설립한 ‘친환경 한우 지정목장’에서 길러낸 고품질 한우 선물세트다.

GS리테일과 민속한우는 상위 10% 우수한 송아지를 선별해 쾌적한 환경에서 무항생제 혼합사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최상급 품질의 한우를 길러냈다.

특히 무항생제 혼합사료 자동급여 시스템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관리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목장과 도축장, 가공장을 모두 갖춰 유통단계 감소를 통해 일반 친환경 한우에 비해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원진 GS리테일 축산팀장은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축산물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2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친환경 한우를 선보이게 됐다”며 “비용 절감 혁신을 통해 알뜰한 친환경 축산물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