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23-24 시즌' 상영 확정 

-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 ‘나비부인’ ‘백조의 호수’ ‘카르멘’ 등 오페라, 발레 8개 작품 라인업 확정  - 23-24시즌 첫 작품 ‘라인의 황금’에 이어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 이어져  - 오는 19일부터 내년 7월까지 대장정, 메가박스 10개 지점 상영 

2023-11-1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메가박스가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새로운 시즌 상영을 확정하며 오페라와 발레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위즈온센’과 함께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인 시네마 2023-24 시즌’ 상영을 확정하고, 오페라 ‘라인의 황금’으로 새로운 시즌의 포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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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 중 한 곳으로, 로열 발레단, 로열 오페라단,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자리해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이 열리는 오페라 극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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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공연 실황 작품은 △라인의 황금(오페라) △돈키호테(발레) △호두까기 인형(발레) △마농(발레) △나비부인(오페라) △백조의 호수(발레) △카르멘(오페라) △안드레아 세니에(오페라) 등 총 8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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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오페라 ‘라인의 황금’은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사이클의 첫 번째 작품이다. 바그너의 반지 사이클은 오페라 무대를 위해 작곡된 음악 중 가장 위대한 음악을 자랑한다. 어머니 대지의 여신 에르다와 함께 신화, 꿈, 기억의 세계로 떠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안토니오 파파노가 지휘하고, 배리 코스키가 연출을 맡아 대담하고 새로운 상상력으로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보탄 역에 크리스토퍼 말트만, 알베리히 역에 크리스토퍼 퍼브스가 출연해 완벽한 무대로 한국 극장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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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황금’의 뒤를 잇는 작품은 연말 분위기에 걸맞은 ‘돈키호테’와 ‘호두까기의 인형’ 발레 작품이다. 지난 2022-23 시즌 상영 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은 두 작품이 올겨울에도 관객들을 찾아와 연말 극장가를 따뜻하게 할 예정이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2023-24 시즌은 메가박스 코엑스, 성수, 상암월드컵경기장, 센트럴,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하남스타필드, 킨텍스, 분당, 용인기흥, 대구이시아 등 10개 지점에서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상영한다. 지점별 상영 작품과 시간대가 상이할 수 있으며, 예매 및 작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펼치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새 시즌을 상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가까운 영화관에서 세계적인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만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가박스가 상영하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 2023-24 시즌은 내년 7월까지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