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가성비 통했다…노브랜드 ‘짜장버거’, 출시 3일 만 3만개 돌파
‘짜장면 7000원’ 고물가 시대 속 ‘가성비 대체재’ 각광
2024-11-17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신세계푸드는 지난 14일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가 일 평균 1만여개씩 팔리며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가 올해 선보인 신메뉴 중 일일 판매량 1위에 해당한다. 짜장버거의 인기에 매장 평균 매출도 약 5% 신장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짜장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에 두툼한 고기 패티, 양파, 양상추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이 7000원을 돌파할 만큼 외식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라는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단 분석이다. 짜장버거 출시를 기념해 혜택도 마련했다. 신세계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3 쓱데이에 맞춰 오는 19일까지 SSG닷컴에서 짜장버거 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e쿠폰 1만장을 선착순 한정판매 한다.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오는 19일까지 짜장버거 세트 또는 짜계치 세트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애플워치 9,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20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 쿠폰으로 짜장버거 세트와 짜계치 세트를 구매하면 팝콘만두를 무료로 제공한다.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짜장버거 전용 패키지로 출시한 철가방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짜장버거 세트 무료 e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