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의회개혁발전연구회, “의회 개혁 방안 연구 지속”
지방자치발전소와 함께 ‘의회 개혁’ 연구용역 시행 중…12월 중 최종보고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서대문구 조례 제·개정 방안 도출 조직 운영·인사 관련 심층 분석, 중장기적인 전략과제 도출 계획
2024-11-1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대문구의회 의회개혁발전연구회(대표의원 서호성)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의회 혁신적 발전과 독립성을 높이고자 심도 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의회개혁발전연구회는 서호성 대표의원을 필두로 박진우(간사), 강민하, 김양희, 박경희, 이진삼, 이용준, 홍정희 의원으로 구성돼, 올해 2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의원연구단체다. 이에 서대문구의회의 혁신적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활동을 시작, 지난 7월부터는 ‘구체적인 의회개혁 방안을 도출’하고자 (사)지방자치발전소와 함께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그동안의 연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방자치법의 개정이 지방의회에 미치는 거시적인 영향을 살펴보고, 서대문구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 타 시군구와 서대문구의 의회 관련 자치법규를 비교 분석, 서대문구 현 상황을 심도 있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정비가 필요한 자치법규를 조목조목 공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연구용역 과제가 ‘서대문구의회만의 맞춤형 의회 개혁 방안’인 만큼, 서대문구의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 조직 운영 및 인사(人力资源部)와 관련한 사항을 심층 분석해 중장기적인 전략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의회개혁발전연구회 서호성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실제 의회 발전과 개혁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 며 “연구회는 앞으로도 토론회 등을 통해 실질적 의회 개혁을 다각도로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의회개혁발전연구회는 12월 중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