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르신 소식지’ 노인기자 4명 모집

2015-01-14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노원구는 올해 처음으로 발행하는 ‘노원구 어르신 소식지(가칭 어르신이 행복한 노원)’ 발행에 맞춰,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1일까지로, 만 60세 이상 노원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주민등록 기준)중, 신문ㆍ출판업에 경험이 있는 자,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 가운데 4명을 모집한다.

응모를 원하는 어르신은 △자기소개서 △자율주제 원고(A4용지) 각 1매를 전자우편(nowon@nowon.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응모자의 ‘자기소개서’와 ‘자율주제 원고’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 기자단으로 선정된 어르신에게 개별연락 및 구 홈페이지(www.nowon.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또 구는 선정된 기자단을 대상으로 내달 중순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도 개최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기자단은 △어르신 소식지 기사 작성 △맞춤법, 표준어 등 교정업무 △미담사례 발굴, 자료수집 등을 통한 구정홍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원고 게재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할 계획이다.한편 구에서 발행하는 '어르신 소식지'는 분기별 1회 발행을 원칙으로, 지면에는 △어르신 관련 각종 시책 및 행사 △건강상식, 보건소 사업안내 △동별 경로당 소식 △미담사례, 실버기자 기고문 △각종 교육강좌 등의 내용이 게재된다.또 발행된 어르신 소식지는 지역내 경로당, 복지시설,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하여 실버세대의 희노애락을 주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 일자리, 평생교육, 문화생활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소식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이야기로 가득한 어르신 전용 소식지가 올해 처음으로 발행된다”며 “이에 실버 세대를 대표하여 노원구의 눈과 입이 되어줄 실버기자단을 모집, 많은 어르신들이 응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