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청광장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2015-01-14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는 설을 맞아 구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22일 부터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2014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한다.22~2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구의 자매결연 지역인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과 곡성군, 충남 청양군, 전북 임실군, 강원도 5개 시 군 등이 참여해 과일 등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주요 판매 품목은 △경북 예천군의 사과, 배, 된장, 청국장, 인삼, 잡곡류 △전남 신안군의 천일염, 젓갈류, 조기, 함초 △전남 곡성군의 잡곡, 건 나물, 장류, 밤 △충남 청양군의 구기자, 태양초, 고춧가루, 잡곡류, 대추 △전북 임실군의 치즈, 배, 한과, 밤, 건 고추, 나물류 △강원도청의 한우, 포도즙, 황태, 햅쌀, 사과 등이다.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최하는 ‘원산지 비교 홍보전시관’을 개최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중국산 농산물을 우리 농산물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3153-856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설을 맞아 자매결연지와 함께 운영하는 직거래장터가 구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이 상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