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토양 건강 검진 영농서비스

2014-01-1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시장 김춘석)는 1년 농사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토양관리를 위해 영농 전 작물재배지에 대한 토양양분과 필수원소 함량 등을 분석하는 영농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작물재배용 토양과 농업재배환경에 투입되는 퇴비, 가축분뇨 액비 등을 정밀 분석한 후 종합적 시비(거름주기) 컨설팅을 받는 것이다.

토양검정은 균형 잡힌 토양양분 관리, 과용되는 화학비료의 적량시비로 농자재 비용 절감, 수질․토양 오염 예방 및 안전 농산물 생산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토양검정 시비처방을 받고자 하는 농가, 특히 논을 밭이나 하우스로 전환하여 작물을 재배하고자 할 경우에는 토양환경상태가 아주 다르기 때문에 토양검정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토양 채취 방법은 양분시비 전에 표토의 자갈, 잡풀, 이물질 등을 제거 후 겉흙을 걷어내지 않고 표토로부터 20cm정도 깊이까지 채취하되 필지 당 최소 5-10지점을 채취하여 한데모아 잘 혼합한 후 약1kg 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각 시․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분석실에 의뢰하면 되며 분석기간은 14일정도가 필요하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토양의 환경개선을 위해 토양 및 퇴· 액비 등 연간 3,000점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