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2015-01-1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가 2014년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구리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란 0~12세 아동 중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복지·보육의 통합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원하는 능동적 아동복지사업이다.시는 지난해까지 수택1, 2동을 제외한 관내 6개 동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개해 왔다.수택 1, 2동에서는 위스타트 사업이라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했다. 하지만 위스타트 사업보다 드림스타트 사업이 사례관리에 더 많은 강점을 갖고 있어 두 사업의 균형적인 조합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러한 요청에 따라 2014년부터는 수택1, 2동에서 운영하던 위스타트 사업을 드림스타트사업으로 통합하여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을 8개 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통합서비스의 제공 유형은 크게 기본 서비스, 필수 서비스, 선택 서비스 등 3개로 구분된다.먼저 기본 서비스는 가정방문을 통한 서비스 대상아동 발굴 및 주기적 면담이며, 필수 서비스는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반드시 제공되어야 할 서비스와 신체, 건강·인지, 언어·정서/행동 등 아동발달 영역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 선별과 건강검진 및 예방, 기초학습, 사회정서, 심리행동 보호, 부모교육, 부모지원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끝으로 선택서비스는 필수서비스 이외에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지원하는 서비스로 건강관리, 치료지원, 학습지원, 문화체험, 양육지원 등의 서비스이다.드림스타트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정, 법정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의 임산부 및 0~12세 아동이며,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의 가정방문을 통한 사례관리를 기본으로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박영순 구리시장은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시책은 바로 복지 관련 시책”이라고 말하며, “이번 서비스 통합을 시작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린이들이 희망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