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대리점·협력업체와 상생경영 다짐
2014-01-14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매일유업은 14일 평택공장에서 올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선희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이 날 매일유업은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대리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리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업체와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경영 실천을 다짐했다.또한 상생경영 선포식에서 매일유업은 밀어내기로 불리는 제품 강제할당과 공급, 부당한 금전·편의 요구, 대리점 경영 간섭·판매목표 할당 등의 근절을 강조했다.이에 매일유업 측은 대리점과 협력업체의 고충 처리를 위한 상생협력팀 신설,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자녀출산 지원,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대표이사 간담회 등의 구체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상생경영 선포식은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방침으로 구성원의 행복과 상생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후 경영방침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상생경영 선포식을 통해 대리점·협력업체를 매일유업의 가족처럼 바라보면서 모두 함께 윈-윈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경영과 함께 사회공헌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크고 작은 나눔을 확대해 가면서 따뜻한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