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2023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 성료
부문별 맞춤형 발표로 청소년이 창작자로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 제공
2024-11-20 김민주 기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나눔재단은 ‘2023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 스스로가 창작자가 돼 기획부터 창작 작품 완성까지 문화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900여개 동아리, 1만여명의 학생이 문화 창작 및 체험 활동을 지원받았다. 특히 전년부터 청소년 문화동아리 ‘장학’과 ‘CJ인턴십’ 프로그램이 신설돼 문화 영역 전문가로의 성장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청년에게 장학금과 진로체험 경험을 제공한다.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 등 총 6개 부문의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총 250개 동아리, 2800여명 청소년이 참여했다. 그 중 26개 동아리가 어드밴스 과정에 선발돼 체계적인 문화 창작 교육을 받았다. ‘꿈이 피어나는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된 이번 쇼케이스는 각 부문 특성에 적합한 형태로 진행하기 위해 CGV용산(방송, 영화, 요리, 패션 부문), CJ아지트 대학로(공연 부문) 및 광흥창(음악 부문) 등 3개 공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영상 시사회로 진행되었던 행사가 올해는 부문별 특성에 따라 단편 영화제 형식의 상영회와 GV 진행 및 라이브 공연 등의 맞춤 형태로 진행됐다. 이틀 동안 행사 현장에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을 비롯, 해당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기관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까지 1000여명이 방문했다. 인터랙션 작품 전시, 6초 챌린지, 에어볼 캐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