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들의 일상 속 보물창고 ‘금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청소년 전용 휴식 공간・오락공간, 동아리 활동공간 등 갖춰 3층~4층에 위치・제빵・창업・경제, 인권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23-11-20     김현아 기자
청소년들의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는 청소년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을 준공하고, 이달 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금천구에서 두 번째로 개관한 청소년 수련 시설로, 시흥대로 164(시흥1동) 3층~4층에 자리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3층에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청소년아지트’, 친구들과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공간 ‘놀’, 동아리 춤 연습 등 모든 청소년활동을 다 할 수 있는 활동공간 ‘다’, 친구들과 파티를 하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기억공간 ‘가(加)’로 구성돼 있다.  4층에는 조용하고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라운지’, 소규모 과제 또는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 ‘일’, ‘이’, ‘삼’이 있다.  제빵, 창업, 경제, 인권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금천구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보물창고가 되길 바란다”라며 “금천구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는 사업과 정책들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